이 주의 소식
지역언론 훑어보기 | ‘정쟁에 몰두한 국감’이라는 지역언론의 평가가 놓치는 것
이 주의 주목보도 | 다시금 전면화하는 해안가 난개발
언론장악 늬우스 | 박민 가고 '파우치' 박장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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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의 부산시 국감, 지역언론 "정쟁 국감"
지난 14일과 22일, 부산시 국정감사가 진행됐습니다. 3년 만에 치르는 국감인 만큼 엑스포 유치 실패, 가덕신공항 건설 등 굵직한 사안뿐만 아니라 퐁피두센터 부산분관 추진, YS기념관 논란 등 여러 현안이 논의됐는데요. 지역언론은 “3년 만에 국감을 받았으나 정치 공방만 이어졌다”며 박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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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언론이 이번 부산시 국감이 정쟁에 치우쳤다고 본 데에는 "김건희 여사 관련 공방"과 "상임위 소관 사무와는 다소 동떨어진 쟁점 띄우기"가 있었다는 건데요. 즉, 부산의 현안이나 부산 시민이 궁금한 사안과는 전혀 상관없는 문제가 국감에서 제기됐다는 겁니다.
그러나 국감에서 진행된 '김 여사 관련 공방'은 부산엑스포 유치전 당시 홍보 예산으로 지출됐던 ‘김건희 키링’에 대한 검증 질의였고, ‘상임위 소관 사무와는 다소 동떨어진 쟁점 띄우기’는 퐁피두센터 부산분관 유치와 관련한 문제제기였습니다.
‘김건희 키링’은 부산시 예산으로 집행된 사업이며, 퐁피두센터 부산분관 유치 문제는 해당 상임위 소관 사무는 아니어도 현재 가장 논란이 있는 부산의 현안입니다.
두 사안 모두 국감에서 검증이 필요하며, 이를 질타했다는 이유로 정쟁이라고 몰아가는 것은 온당치 않아 보입니다.
정치혐오 자극할 수도
언론의 관행적인 지적에 가까운 '정쟁 국감'이라는 주장은 정치혐오를 부추길 수 있어 우려됩니다. ‘정쟁 국감’ 보도는 시민이 정치에 관심을 갖게 하기는커녕 되려 냉소적인 유권자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인데요. 관행적인 국감 보도에서 벗어나 시민을 위한 보도는 무엇인지 언론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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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 난개발 또 시작?
최근 광안리와 해운대 해변 인근에 초고층 건물을 세우는 사업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해안가 난개발과 경관 사유화에 대한 우려가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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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민락유원지 우: 해운대 옛 그랜드호텔 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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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민락유원지에 42층짜리 생활형 숙박시설을 포함한 특급호텔 건립이 추진되는데요. 해당 부지는 광안리를 내려다보는 곳이라 초고층 건물이 세워지면 해안가 경관을 훼손하고 사유화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런 난개발 논란은 광안리뿐만 아니라 해운대에도 있습니다. 해운대 바닷가 앞에 자리 잡은 옛 그랜드호텔 부지에 49층짜리 호텔이 들어서는 계획이 공개된 것입니다. 호텔 중심의 사업이지만, 오피스텔 비율이 높아 난개발 우려가 제기됩니다.
부산의 고질적인 문제인 해안가 난개발. 부산의 해안가를 훼손하는 문제에 대해 지역언론의 철저한 검증과 감시가 이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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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뭉개고 넘어가버린' 퐁피두 부산, 정부 투자심사 면제
지난 18일 퐁피두센터 부산분관 건립 사업이 ‘지방재정 투자심사 협의 면제’ 대상으로 확정됐습니다. 심사를 받지 않고도 정부 재정을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인데요.
부산MBC는 당초 '퐁피두 부산'이 심사면제 대상이 된 것은 부산엑스포 지원 때문이었지만, 엑스포 유치가 실패하고 나서도 별도의 사유에 대해 부산시와 정부 모두 설명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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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없는 한반도 지도 전시한 유엔기념관
KBS부산에 따르면 국가보훈부 산하 현충 시설인 유엔평화기념관 한국전쟁실에 전시된 지도에 독도가 누락돼 있었습니다. 기념관측은 6.25 전쟁 당시 작전을 알리는 지도이기 때문에 이와는 상관없던 독도가 빠졌다는 입장이지만, KBS부산은 용산 전쟁기념관에 전시된 지도에선 독도를 명시한 것과는 대조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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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차기 사장 후보로, '파우치' 박장범
KBS 박장범 앵커가 차기 사장 후보로 낙점되자 KBS 안팎으로 임명 반대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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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3일, KBS 이사회는 박장범 앵커를 차기 사장 후보로 대통령에 임명 제청했는데요. 박장범 앵커는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 신년 대담 프로그램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에 대해 '명품백'을 '조그마한 파우치'라고 해 비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박 앵커는 23일 사장 면접 당시 "수입 사치품을 왜 명품이라고 불러야 하나"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박 앵커가 사장 후보로 낙점되자 KBS 노조, 기자들의 기수별 반대 성명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KBS 기자협회, PD협회,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KBS같이노조는 사장 후보 낙점 소식이 나오자 곧바로 임명 반대 입장을 냈고, KBS 기자 기수별 박장범 후보자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이 잇따랐습니다. 언론노조 KBS본부는 “오로지 제 한 몸의 영달을 위해 정권에 아부하고, 공영방송을 용산방송, 땡윤방송으로 만들려는 ‘파우치’ 박장범은 공영방송 KBS 사장이 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시민사회 반발 역시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지난 24일 성명을 내고 "(위법적 2인체제 방송통신위원회가 임명한) KBS 여권 이사들이 권한도 없는 사장 선임 절차를 강행했다"며 "그 결과는 명품백을 명품백이라 부르지도 못하면서 정권편향 보도로 KBS를 용산방송, 땡윤방송으로 전락시킨 ‘파우치 앵커’ 박장범에 대한 KBS 사장 임명제청"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박장범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11월 중순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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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민주언론상 추천작을 받습니다
2024년 부산민주언론상을 통해 더 다양한 매체와 미디어 활동이 알려질 수 있도록 폭넓은 추천작을 기다립니다.
시민의 알권리 충족, 지역이슈 공론장 역할 등 지역사회의 민주주의에 기여한 보도 및 프로그램, 인물, 단체 추천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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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대상 - 부산주민의 알권리와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기사 및 프로그램, 인물이나 단체. - 부산 언론 발전과 언론개혁에 기여한 인물이나 단체 - 제작 기간 또는 활동 기간: 2023년 11월 1일~ 2024년 10월 31일
🔥추천자격 - 지역 언론사 및 언론인, 학계, 시민사회단체, 시민 누구나
✔추천기간 - 2024년 11월 1일(금)부터 11월 15일(금) 자정까지
💬접수처 - 온라인 접수: buun1@daum.net [부산민주언론상 추천서]라고 말머리를 달아주세요. * 온라인 접수만 가능합니다.
📞문의: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051-802-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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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뭐니, 또'는 부산민언련의 뉴스레터 콘텐츠입니다.
매주 수요일마다 부산지역언론을 감시한 결과를 발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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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10월 14일부터 10월 27일까지의 지역언론 보도를 반영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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