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소식
지역언론 훑어보기 | 부산시의 퐁피두 물타기, ‘받아쓰기’만 한 지역언론
이 주의 주목보도 | “오시리아에 고급 휴양지”, 1면에 홍보성 기사 내건 부산일보
언론장악 늬우스 | 대통령 육성 공개에도 KBS, 축소 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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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 퐁피두 물타기, ‘받아쓰기’만 한 지역언론
최근 부산시가 ‘이기대 예술공원 명소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기대공원을 세계적 예술공원으로 만들겠다는 것인데, 핵심은 퐁피두센터 부산 분관 추진입니다. 논란이 많은 ‘퐁피두센터 부산 분관’이라는 이름 대신 ‘이기대 예술공원’이라는 사업명을 내세워 비판 여론을 잠재우려는 의도로 풀이되는데요. 국제신문과 부산일보, KNN은 해당 사업에 대한 검증 없이 부산시 보도자료를 받아쓰는 데에만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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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1일, 부산시는 ‘이기대 예술공원 명소화’ 정책을 발표했는데요. 예술공원 조성을 전면에 내걸지만, 사실 핵심은 '퐁피두센터 부산 분관' 추진입니다. 부산시는 보도자료에서 '퐁피두센터' 대신 '세계적 미술관'이라고 표현하는 등 관련 논란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논란이 잇따르고 있는 사업을 사실상 부산시가 계속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한 셈이지만, 지역언론은 이를 점검하기는커녕 '받아쓰기'만 했습니다. 심지어 일부 기사는 간접적으로 퐁피두 분관의 기대감을 부추겼는데요. 유일하게 부산MBC만 검증 보도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대부분 지역언론은 보도자료를 받아쓰기만 하고 검증 보도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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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오시리아에 고급 휴양지"
부산일보가 1면에 특정 기업에 대한 홍보성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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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는 지난 10월 30일자 지면 1면 톱기사로 ‘오시리아, 5성급 품고 고급 휴양지로’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걸었습니다. 여기서 부산일보는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호텔신라의 5성급 호텔과 가족 콘도가 들어선다”며 “아난티와 반얀트리에 이어 호텔신라까지 들어서면서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고급 휴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관련 기사는 3면에서도 이어졌습니다.
해당 기사들은 지나치게 관련 호텔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어, 특정 기업에 대한 홍보에 가까웠습니다. 더구나 이런 기사가 신문의 얼굴인 1면에 나왔다는 점에서 더욱 우려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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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여협상 1호’, 과제는 짚지 않고 홍보만 한 국제신문
공공기여협상 1호 사업인 해운대 옛 한진 CY 사업이 첫 삽을 떴습니다. 과거 특혜 문제 등 적지 않은 논란이 있었던 사업임에도 국제신문은 부동산 업계의 기대감만으로 기사를 채웠습니다.
사업 대상지 선정 6년 만에 시작되는 착공 소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부동산 경기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보다는 공공성 확보는 어떻게 되는 것이며 공공기여협상 제도의 향후 과제는 무엇인지를 짚는 것입니다. 이런 검증 없이 단순히 하이엔드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점을 1면에서 부각한 것은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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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글로벌허브도시법 통과 위해 주민 동원해?
최근 부산시는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통과를 촉구하는 시민 서명을 국회에 전달하는 행사를 계획했는데요. 그러나 KBS부산 취재 결과, 이 행사에 부산시가 주민과 공무원을 대규모로 동원하려고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KBS부산은 "지자체 행사에 주민과 공무원을 대규모로 동원하는 구태의연한 전시 행정이란 비난이 쏟아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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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대통령 공천개입에 관심 가질 때, KBS만 '북한군 소식'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 내용이 공개된 날, KBS만 해당 소식을 후순위로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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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10월 31일 메인뉴스 '뉴스9' 8번째 꼭지로 대통령과 명태균 씨 통화내용을 보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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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의 육성이 공개된 10월 31일, KBS를 제외한 모든 방송사는 해당 소식을 톱 기사로 다뤘습니다. 유일하게 KBS만 이 소식을 8번째 꼭지에 배치했는데요. 대신 그날의 KBS 톱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단독 인터뷰였습니다. 해당 기사에 이어 KBS는 7번째 순서까지 '북한군 파병', '북한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한미연합 훈련' 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소식으로 채웠습니다.
물론 러-우 전쟁 소식도 중요하지만, KBS를 제외한 모든 언론이 대통령 육성 공개에 집중했다는 점에서 KBS가 '축소 보도'했다는 의혹을 피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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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민주언론상 추천작을 받습니다
2024년 부산민주언론상을 통해 더 다양한 매체와 미디어 활동이 알려질 수 있도록 폭넓은 추천작을 기다립니다.
시민의 알권리 충족, 지역이슈 공론장 역할 등 지역사회의 민주주의에 기여한 보도 및 프로그램, 인물, 단체 추천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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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대상 - 부산주민의 알권리와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기사 및 프로그램, 인물이나 단체. - 부산 언론 발전과 언론개혁에 기여한 인물이나 단체 - 제작 기간 또는 활동 기간: 2023년 11월 1일~ 2024년 10월 31일
🔥추천자격 - 지역 언론사 및 언론인, 학계, 시민사회단체, 시민 누구나
✔추천기간 - 2024년 11월 1일(금)부터 11월 15일(금) 자정까지
💬접수처 - 온라인 접수: buun1@daum.net [부산민주언론상 추천서]라고 말머리를 달아주세요. * 온라인 접수만 가능합니다.
📞문의: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051-802-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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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뭐니, 또'는 부산민언련의 뉴스레터 콘텐츠입니다.
매주 수요일마다 부산지역언론을 감시한 결과를 발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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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의 지역언론 보도를 반영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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