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신문 <‘마우나 리조트 참사 10주기…끝나지 않은 고통’> 기획 보도(정지윤 기자)
올해는 경주 마우나리조트 참사가 발생한 지 10년이 된 해였습니다. 국제신문은 피해자들을 찾아 그들의 삶을 돌아보는 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참사 피해 생존자 1명을 만나 여전히 재활치료를 받고 있고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현실을 알렸습니다. 아울러 2017년 부산외대 사고 수습 백서를 인용해 당시 신입생 중 21%가 PTSD 고위험군에 속했다며 사고 피해자에 대한 대대적이고 지속적인 치료 지원이 필요한 점을 환기했습니다. 사고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사고 후유증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에 주목해 그들에게 꾸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을 환기함으로써 다시금 참사에 대한 공론화을 제기했습니다.
[주요 보도]
<병상서 10년... 스무살 그 날, 내 삶도 무너졌다>(1면, 2/13)
<"37회 수술, 끝없는 재활... 그보다 더 힘든 건 죄책감과 불안">(3면, 2/13)
<무너질까 학교 체육관도 못들어가... 일상 잠식한 트라우마>(3면, 2/16)
◯ 국제신문 <부산 위안부역사관 떠돌이 신세…市, 지원 근거 없다며 방관>(박수빈 기자)
부산에서 유일했던 위안부 사료관인 ‘민족과 여성 역사관’이 폐쇄된 지 2년이 지난 가운데, 상설 보관 장소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제신문은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중요한 사료가 다른 지역을 전전하고 있음을 알리고, 부산시의 무관심을 질타하는 여론을 환기했습니다. 역사적 의미가 큰 위안부 사료의 현재 상황을 취재해 보관‧보존에 무관심한 부산시 행태를 지적한 보도였습니다.
[관련 보도]
<부산 위안부역사관 떠돌이 신세…市, 지원 근거 없다며 방관>(3/15, 6면)
◯ 부산일보 <스텔라데이지호 20억 기습 공탁, 피해자 가족 또 가슴 쳤다> 외(김성현 기자)
부산일보는 스텔라데이지호 책임 규명 재판 선고를 앞두고 선사 측이 20억 원을 기습 공탁한 사실을 짚었습니다. 지난 2월 7일 스텔라데이지호 선사 대표에 대해 금고 3년형이 선고된 바 있습니다. 피해자 보호를 위해 도입된 형사공탁 특례제도지만 재판 시 가해자 측의 형량 감경 용도로 악용되는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스텔라데이지호 선사 측의 기습 공탁도 이를 악용했음을 알리고, 재판 결과에 대한 피해 유가족의 비판도 함께 전했습니다.
[관련 보도]
<스텔라데이지호 20억 기습 공탁, 피해자 가족 또 가슴 쳤다>(8면, 2/16)
<‘22명 실종’ 스텔라데이지호 선사 대표 금고 3년>(2/7)
◯ KBS부산 <시대 역행하는 부산시 장애인 정책 감시 보도>(김아르내, 김옥천 기자)
KBS부산은 기초지자체의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가 하나둘씩 줄어들고 있는 실태를 보도했습니다. 운영비 부담 탓에 기능을 축소하고 있는 것인데, KBS부산은 기초지자체만 운영비를 부담하지 말고 부산시의 지원도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광역지자체 중에서 기초지자체에만 운영비 부담을 맡기는 것은 부산이 유일합니다.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은 법에도 명시된 만큼 부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짚었습니다. 부산시 장애인 정책의 허점을 지적해 전반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관련 보도]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예산 부산시 ‘0’>(2/27)
<“평생교육은 권리”…시대 역행 장애인 정책>(2/27)
◯ 부산MBC <‘민원에 숨은 민심’ 기획 보도>(김유나 기자)
부산MBC는 총선을 앞두고 작년 동안 공공기관에 접수된 민원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해 숨은 민심을 살펴보고 정책공약 선거를 촉구한다는 취지로 기획 보도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접수된 공개 전자민원 7천 건과 비공개 민원 1만 3천 건 등 2만여 건의 민원자료를 분석해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분석 결과, 부산시민이 가장 문제라고 생각한 것은 교통 불편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주거환경 개선, 지역 소멸 등이 있었습니다. 지역균형발전, 도시재생, 안전, 교통 개선 등 시민들이 원하는 의제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보도였습니다. 민원 분석을 통해 지역언론이 직접 유권자가 원하는 의제가 무엇인지 발굴했다는 점에서 좋은 선거 보도라는 평가를 얻었습니다.
[관련 보도]
<민원 최초 분석, 유권자 마음을 읽다>(2/19) <부산 민원주범 ′도로교통′..4명 중 3명 호소>(2/19) <′늙어가는 도시′, 도시재생 시급>(2/20) <멋지지만 위험한 동네? 불안한 주민들>(2/21) <빅데이터로 나타난 ′인구소멸 우려′>(2/22)
<구군별로 다른 목소리, 댓글에 그대로>(2/26)
◯ 부산MBC 예산감시 프로젝트 빅벙커 <21대 국회의원 성적표> 1, 2편(부산MBC 빅벙커 제작진)
부산MBC 빅벙커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21대 부산과 대구의 국회의원의 4년 의정활동을 평가하고, OECD 국가 국가별 1인당 GDP 대비 높은 대한민국 국회의원 연봉 대비 국회의원들의 사적 사용 논란, 낮은 출석률과 법안발의율, 지역 현안 해결 능력 부족 등 국회의원 자질을 구체적으로 짚었습니다. 현역 의원 재출마 비율이 높은 가운데, 인지도 면에서 우위에 선 현역 의원 의정활동을 검증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이 방영됐던 2월에 다른 언론은 공천 및 경선과 관련한 논란 위주로만 보도한 반면, 이 보도는 유권자가 투표를 할 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줬다는 점에서 눈에 띄었습니다.
[관련 프로그램]
<빅벙커_21대 국회의원 성적표 1부>(2/1)
<빅벙커_21대 국회의원 성적표 2부>(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