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시민운동 아주 힘든 겁니다. 왜냐하면 시민운동단체에서는 언론을 자원으로 생각을 해요. 어떻게 하든지 자기들의 활동의 성과를 홍보하려면 언론을 동원할 수밖에 없는 것인데 언론운동은 그 언론을 비판을 해야 되는 운동이기 때문에 다른 시민단체가 하지 않는 운동인 것이죠. 그러니까 아주 험로를 걸을 수밖에 없는 태생 자체가 그렇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부경대 이상기 교수님 토론내용 중)
“사실 부산민언련이 제일 아픈 소리도 많이 하시지만 그 아픈 소리를 가만히 들여다보고 또 곱씹어보면 참 우리를 아끼는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는 지점들을 많았습니다. 그러니까 좀 더 성장하라는 그런 질책들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민성빈 언론노조 MBC본부 부산지부장 토론내용 중)
“지역 시민언론운동의 과제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는 건 지역민언련밖에 없거든요. 서울이 해주는 것도 아니고요. 지역언론에 대해 유일하게 고민할 수 있는 것이 지역민언련인데 어느 순간부터 지역민언련의 이 정책적 역량들이 조금 약화되지 않았나라고 하는 생각들이 좀 들어요.”
(박민 전북민언련 대표 토론내용 중)
“언론이 비판대상이 되는 메신저와 메시지를 공격할 만한 그런 자세와 자질을 갖추고 있느냐 그런 데서는 좀 의문이 있다는 겁니다…적어도 기본적으로 누군가를 비판했으면 자기 자신한테 대해서도 3분의1 정도는 비판하고 반성해야 되는 거 아닌가, 그런데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 정치권력과 경제권력을 감시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되게 많이 들었어요….그런 점에서 부산민언련이 감시의 역할을 좀더 강화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양미숙 부산참여연대 사무처장 토론내용 중)
“원래 권력자들이 권력을 쥐고 나면 교육과 언론을 장악하고 싶어서 안달이 난다고 하더라고요…그게 이명박 정권 시절에는 미디어법 날치기 통과 등으로 극명하게 드러났고요. 지금도 마찬가지로 방심위를 통해서 MBC를 탄압하고 있는 것도 그러한 일환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그래서 부산민언련 활동과 관련해서 감시의 기능, 견제의 기능 이런 것들을 더 강화해야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이원규 615부산본부 사무처장 토론내용 중)
“사실 부산민언련의 30년의 행보는 부산 시청자미디어센터와 너무 깊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라는 같은 역사를 쓴 게 좀 많았던 것 같아요. 부산 시청자주권운동 영역, 퍼블릭엑세스 시민운동 이런 영역의 운동들을 부산민언련과 부산 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일구어 왔구요. 그래서 이 센터에서 30주년을 기념하는 세미나와 행사가 열린다는 게 되게 뜻깊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순영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센터 팀장 토론내용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