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사회가 오늘 KBS 사장 최종 후보를 선정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합니다. 언론노조 KBS본부는 사장 선임이 위법적이라며 선임 절차를 막고 공정방송을 위한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오늘 하루 한시적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사진 미디어오늘
KBS 이사회는 오늘 오전부터 KBS 사장 최종 후보를 결정하기 위해 후보자 면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후보자로는 KBS 박장범 앵커, 박민 사장, 김성진 방송뉴스주간이 올라왔습니다. KBS 이사회는 오늘 중으로 이들에 대한 면접을 마치고 바로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을 할 방침입니다.
현재 사장 선임을 진행 중인 KBS 여권 이사들은 법원에 의해 위법성이 지적된 '2인 방송통신위원회' 의결을 통해 임명됐는데요. 전현직 야권 이사를 비롯, 언론노조 KBS본부는 현 여권 이사의 사퇴를 요구하고 사장 선임 절차 역시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KBS본부는 사장 선임의 문제점을 알리고 사측의 임명동의제 폐지 요구로 인한 무단협 사태 해결을 위해 오늘 오전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KBS본부는 "반조합, 반공정, 위법성으로 훼손된 사장선임이 원천적으로 무효임을 선언하며 사장 선임절차를 막고 방송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부산 시민사회가 진행하는 'KBS 낙하산 사장 반대 및 공영방송 지키기' 릴레이 1인 시위가 오늘로써 종료됐습니다. 지난 14일부터 오늘까지 KBS부산 본관 앞에서 평일 연일 진행했습니다.
국제신문 노사가 경영난 책임을 회피하는 대주주 능인선원을 규탄하며 대주주 개입을 거부하고 사원 주도의 국제신문 매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국제신문
국제신문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21일 서울 능인선원 앞에서 비대위 출범 선포 및 경영정상화를 위한 총력투쟁을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직원 160여 명이 직장을 잃을 위기에 놓였지만 대주주 측은 ‘자구책을 마련하라’는 말만 반복하며 최소한의 책무마저 피하고 있다. 더는 국제신문을 말려 죽이지 말고 놓아달라”고 매각을 촉구했습니다.
현재 국제신문의 경영난은 심각한 상황인데요. 수년간 만성적자로 부채가 늘어나는 경영난을 겪고 있습니다. 급기야 최근에는 임금 지급까지 지연되거나 체불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백종헌 의원은 지난 5월 상수원보호구역을 쉽게 해제하는 수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는데, 백 의원 아들이 보유한 땅이 상수도보호구역에 포함돼 있었습니다. JTBC는 만약 법이 통과된다면 땅값 상승 등 혜택을 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는 한편, 주민 숙원사업이란 핑계로 식수원을 난개발하려 한다는 환경단체의 비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JTBC 보도는 입법 권한을 가진 국회의원의 의정 활동 감시에 충실한 보도로, 특히 부산지역 의원을 상대로 한 보도여서 주목됩니다. 지역 국회의원은 지역의 주요 정치권력인 만큼 지역언론도 국회의원의 의정 활동에 대한 감시에 더욱 가져야 할 것입니다.
국제신문, 부산일보 광고 표기 없이 칼럼형 광고 실어
국제신문과 부산일보가 칼럼형 광고를 실으면서 광고 표기를 하지 않아 한국신문윤리위원회에게 주의 제재를 받았습니다.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국제신문은 지난 7월 16일 8면에 <한효섭칼럼 477-A 장학사의 죽음이 주는 교훈>, 지난 9월 2일 8면에도 <한효섭칼럼 495-문화라는 미명으로 국혼을 망각한 노예근성>을 게재했습니다. 부산일보도 지난 8월 29일 14면에 <한효섭칼럼493-금 중에 제일 가치 있는 금은 지금>을 실었습니다. 모두 한효섭 박사의 칼럼처럼 보이지만, 사실 광고였습니다. 두 신문은 광고 표기를 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