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봄레터 12호가 도착했습니다!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부산민언련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언론개혁을 고민하고, 영화를 통해 환경과 언론문제를 짚어보고, 20년 동안 지역의 연대로 쉼없이 달려온 시민미디어의 현재를 살펴보는 등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봄봄레터 12호에서는 가을과 함께 쏟아질 부산민언련 행사를 소개합니다. 또한 기상캐스터 故 오요안나 님의 1주기를 맞아 변화가 더디기만 한 방송국 비정규직 문제와 시민들의 연대를 돌아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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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레터 이번 호 소식
활동, 봄︱열린특강, 지역역언론의 가치와 미디어리터러시
언론, 봄︱노란봉투법 제정, 지역언론이 전한 목소리는?
이슈, 봄︱故 오요안나 1주기, 제자리걸음 방송사 비정규직 문제
자 그럼, 봄봄레터 12호 시작합니다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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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언론의 가치와 미디어리터러시 중요성 공감한 열린특강
지난 8월 26일(화) 저녁,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부산민언련 미디어교육 소모임 <시선, 달리>의 첫 번째 열린특강이 열렸어요.
✨ 회원 소모임 주도로 열린 행사라 더 의미있었는데요, 주제는 “지역언론의 역할과 가치, 그리고 미디어리터러시”, 강연은 부산민언련 복성경 대표가 맡았습니다. 복 대표는 지난 30년 동안 지역언론을 감시하고, 동시에 미디어교육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미디어생태계 속 지역언론이 갖는 가치와, 미디어리터러시 중요성을 꼼꼼하게 짚었습니다.
고리 원전 문제, 낙동강 녹조, 지역 선거와 같은 굵직한 현안들을 다룬 지역언론을 소개하면서, 시민들이 가까이 체감하지는 못해도 지역언론이 우리의 일상과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중요한 축임을 강조했습니다. 한편으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사례😡도 살펴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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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주목한 것은 바로 🔖미디어 리터러시였는데요,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는 훈련, 뉴스를 읽을 때 날짜와 출처를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 등 시민들이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했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뉴스를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허위정보를 더 잘 걸러낼 수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접하는 경험을 함께 쌓아가기를 권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과 만나는 미디어교육 강사들과 관심있는 시민분들이 함께 해주셨는데요, 그런만큼 단순히 지역언론의 필요성만을 되뇌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이 직접 뉴스를 읽고, 비판하고, 요구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미디어리터러시의 중요성을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앞으로도 <시선, 달리>는 지역언론과 시민을 연결하는 미디어교육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테니, 지켜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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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봉투법, 상법 개정... 지역언론이 대변한 목소리는?
재계 우려 반복 강조, 노동계 목소리 실종
지난 8월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과 상법 개정은 노동자의 권리 보장과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중요한 제도적 진전이었습니다. 하지만 지역언론 보도는 법안의 의미를 충분히 설명하기보다, 재계의 우려와 불안감을 과도하게 전달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부산일보·국제신문 보도 분석 결과, 노동계의 환영과 후속 과제는 주변부로 밀려났고, 사설과 기사 제목까지도 재계 논리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배치되었습니다. 결국 시민이 접한 뉴스는 균형보다는 편향에 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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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는 경제6단체 성명에 이어 주한미상의 반발, 각 산업 분야 우려까지 연달아 전달하며 재계 스피커 역할을 했고, 특히 지면에 이어 온라인 기사로까지 집중보도했습니다. 현대제철, 한화오션 등 원청을 상대로 손배소 취하와 직접 교섭 목소리를 낸 노조 행보를 '압박' '실력 행사'로 묘사하기도 했습니다. 국제신문 역시 기사와 사설을 통해 정치권 공방과 재계 반발을 갈등 프레임으로 전했습니다.
실제 쟁점 분석, 보완 대책 제시는 부족
지역신문은 이처럼 재계 입장을 대변하며 법개정 후폭풍에 따른 보완 대책을 주문했는데, 정작 재계·노동계·전문가가 지적하는 쟁점이나 보완책은 제대로 다루지는 않았습니다. 지역방송 3사는 노란봉투법 관련 이슈를 직접적으로 다루지 않았습니다. 결국 시민이 접한 지역언론 보도는 편향된 시각을 강화했을 뿐, 균형있는 공론장 역할에는 한계를 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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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내 괴롭힘 고발, 외면당한 목소리
故 오 캐스터는 2024년 9월15일, 직장 내 괴롭힘, 열악한 비정규직 처우를 고발하는 유서를 남기고 숨졌습니다. 사건 직후 MBC는 늑장 대응과 은폐 의혹으로 비판을 자초했고, 이후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에 나섰으나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고용노동부가 MBC를 상대로 진행한 특별근로감독에서는 고인에 대한 괴롭힘은 인정하면서도 노동자가 아니기 때문에 ‘직장내 괴롭힘’은 인정하지 않는다는 결과를 냈습니다. MBC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작가 지부는 오 캐스터가 말로만 '프리랜서'로 실상은 근로 감독.지휘를 받는 노동자로 일해왔음에도 명백한 사실을 외면하고, MBC에 면죄부를 준 결과라면서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클릭! 관련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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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작가 근로자성 인정 판결 이후에도 바뀌지 않는 현장
방송 비정규직 문제는 MBC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2022년 법원은 방송작가의 노동자성을 최초로 인정한 이후, 다양한 프리랜서, 비정규직들이 노동자성을 인정받았지만, 방송사들은 판결을 무시하거나 ‘방송지원직’ '별정직' 행정직'이라는 편법을 통해 또 다른 차별을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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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청주총국은 13년간 일한 방송작가를 해고했고, 법원의 부당해고 판결에도 불복하며 소송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클릭! 관련논평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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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산하 방송인 KTV·아리랑국제방송·국악방송의 프리랜서 비율은 무려 41.9%에 달합니다. 낮은 임금은 물론 성별 임금격차도 확인되었습니다.
공영방송과 정부 산하 방송이야말로 모범을 보여야 하지만, 오히려 차별과 불평등을 확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이제는 바뀌어야 할때
이재명 정부는 올해 연말까지 지상파 및 종합편성채널 등 6개 방송사에 대해 프리랜서 중심 인력 운영 실태,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등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기획 감독을 예고했습니다. 방송사의 비정규직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변화지만, 하나마나한 근로감독은 안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언론노조 방송작가 지부는 기획감독을 외주제작사까지 전체 방송사로 확대해야 하고, 더 중요한 것은 근로감독 이후 시정조치 이행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제시하고 어길시 강력한 처벌이 따라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방송사가 바뀌어야 합니다. 소수의 정규직으로 방송은 결코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방송을 만드는 수많은 이름 없는 노동자들이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을 때, 비로소 공영방송의 책무와 사회적 신뢰도 회복될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MBC는 故 오요안나 유족과 시민사회의 요구에 응해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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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부산민언련 시민미디어특강 〈다시, 언론개혁을 말하다〉
일시: 2025년 9월 20일(토) 오후 2시~5시 장소: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 혁신홀P 강연: 김은지 기자(시사IN)
채영길 교수(민언련 정책위원장) 대상: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이번 가을, 함께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자리에 꼭 함께해 주세요!
👉 [사전 신청하기](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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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민언련 미니토크-시정감시로 지역을 바꾸는 언론인과 마난다
일시: 2025년 9월 30일(화) 저녁 7시 장소: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 배움터 패널: 강성원 부산 KBS기자
송광모 부산MBC 기자 대상: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부산시정을 감시하고 현안 공론화 역할에 적극나선 지역 언론인과 만나, 권력 감시의 중요성과 지역언론의 책임,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함께해주세요. ^^
👉 [사전 신청하기](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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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민언련 <찾아가는 미디어리터러시 교육-“미디어리터러시를부탁해!”>
부산민언련이 지역사회의 미디어리터러시 향상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합니다.
미디어교육에 관심 있는 지역 공동체·시민단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1차 교육: 9/19 부산차별금지법제정연대 교육 예정 2차 교육: 10~11월 예정, 신청 서둘러주세요.
👉 [사전 신청하기](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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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시민세상 다시듣기](👉제목을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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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을 기다립니다
이번 주 '봄봄레터'는 어땠나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기다립니다.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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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레터'는 부산민언련의 뉴스레터 콘텐츠입니다.
격주(2, 4주) 금요일에 부산민언련의 활동 소식과 모니터보고서를 정리해 보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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