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봄레터 18호가 도착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봄봄레터입니다. 차분히 한 해를 돌아보게 되는 12월, 회원님께 따뜻한 소식 한 묶음을 들고 인사드립니다.
2025년은 유난히 숨 가쁘게 지나갔습니다. 비상계엄과 탄핵 촉구 시민대회부터 조기 대선 보도 모니터, 후원주점, 다양한 교육 활동과 회원행사까지.. 부산민언련은 언제나처럼 회원님과 함께하며 다양한 활동들을 쌓아왔는데요.
그래서 올해의 마지막을 회원님과 꼭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곁에서 응원하고 힘이 되어준 서로를 격려하고, 내년의 희망을 함께 다짐하는 부산민언련 회원 송년회에 초대합니다. 따뜻한 자리에서 꼭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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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레터 이번 호에서는 지역언론이 ‘비상계엄 1년’을 어떻게 다뤘는지 살펴보고, 2025 부산민주언론상의 수상작과 특별상 주인공들을 소개합니다. 특히 올해 특별상을 받은 부산대 언론사 채널PNU의 '부마 46주년 기획 7부작'을 <언론,봄>에서 자세히 전해드릴게요.
항상 든든한 힘이 되어주시는 회원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호 소식도 편안히 살펴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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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레터 18호 소식
이슈, 봄︱'비상계엄 1년' 지역언론은 무엇에 주목했나?
활동, 봄︱2025 부산민주언론상 수상자는요~~
언론, 봄︱'2025 부산민주언론상 특별상'에 빛나는 <채널PNU>를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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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1년,
지역언론 보도는 무엇에 주목했나?
2025년 12월 3일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계엄 선포 1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지난 1년은 국회를 둘러싼 계엄군을 시민들이 막아내며 계엄을 저지하고, 이후 탄핵까지 이끌어낸 시간으로 기록됐습니다. 동시에 계엄·내란을 일으킨 세력에 대한 재판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책임자 처벌과 내란 청산의 과제도 현재진행형입니다.
부산에서는 ‘12·3 불법계엄 저지 1년 시민헌정 아카이브전’, ‘불법계엄저지 1주년 부산시민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1년의 의미를 되짚었습니다. 지역언론 역시 12월 3일을 전후해 관련 보도를 이어갔는데요, 대체로 시민의 힘과 민주주의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한편 정치 지형 변화와 지방선거 영향을 주요하게 다루는 언론도 있었습니다.
‘민주주의 지킨 시민의 자부심’ 강조 ✊✨
내란동조 극우집회에는 선그어
지역 방송들은 12월 3일 뉴스에서 ‘계엄 1년’을 돌아봤는데요, 계엄 직후 거리로 나섰던 시민들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의 기억과 생각을 되짚으며, 시민의 용기와 참여가 민주주의를 지켜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촛불·응원봉·깃발 등 시민들이 남긴 기록물을 ‘부산 민주주의의 새로운 상징’으로 조명한 아카이브전, 부산시민대회, 내란 청산 촉구 기자회견 등 1주년을 맞아 열린 행사도 소개했습니다. 또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내란을 옹호하는 극우 집회도 열렸으나,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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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지역방송의 계엄 1년 보도. KBS부산, 부산MBC, KNN 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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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방송사별로는
- KBS부산: 시민헌정 아카이브전 중심 보도. 부산시민대회 광장이 민주주의를 잇는 세대 간 소통의 장이 됐다고 평가
- 부산MBC: 부산시민대회에서 만난 시민들의 ‘민주주의를 지킨 자부심’과 양극화에 대한 우려를 함께 소개. 또한 12월 4일 시민대회를 유튜브로 생중계하며 시민 목소리를 적극 전달
- KNN: 시민대회 발언으로 주목받은 시민의 ‘변화된 삶’을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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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지역신문의 계엄 1년 '시민의 힘'을 조명한 기사 (좌)국제신문, (우)부산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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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지형 변화·지방선거 영향에 주목한 언론도 🗳️
지난 1년 변화한 정치 지형과 내년 지방선거 영향에도 관심을 보였는데요, 그중 부산일보가 두드러졌습니다.
부산일보는 12월 2일, 계엄 1년을 돌아보는 기사에서 탄핵 이후 권력을 장악한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청산’을 내세우며 개혁 드라이브 독주를 이어가는 반면, 내란 세력과 절연에 실패한 국민의힘은 내부 분열를 겪고 있다며 일종의 양비론 구도로 보도했습니다.
12월 3일 1면에 ‘지방선거 6개월 앞으로’ 주제로 한 기사를 배치했는데요, 여야 지지율이 엎치락뒤치락한다며 경쟁 구도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부산시장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박형준 부산시장,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의 온라인 언급량을 분석하며 빅매치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계엄 1년의 의미보다 정치 지형과 권력 향배에 더 방점을 둔 보도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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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지형과 지방선거에 초점맞춘 부산일보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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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자 처벌·내란청산 과제는 시민·정치권 요구 전달에 그쳐😕
시민사회와 정치권의 기자회견과 시민대회에서 드러난 책임자 처벌, 내란 청산 요구를 주요하게 전달됐습니다. 그러나 그러나 지역언론이 내란 청산 과제를 심층적으로 짚거나, 제도적 보완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해설하는 보도는 거의 없었습니다. 계엄 1년을 맞아 ‘시민이 민주주의를 지켜냈다’는 의미와 감동 서사를 강조했지만, 또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정치·제도적 허점을 보완하고, 책임자 규명과 처벌 등 남은 과제를 소홀이 다룬 한계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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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민주언론상 시상식
시민이 바라는 언론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확인한 시간
🗳️ 시민이 직접 뽑은 2025 부산민주언론상
12월 4일 저녁 7시, 12회를 맞은 ‘부산민주언론상’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부산민언련은 지난 12년 동안 공모–심사–회원투표 과정을 통해 시민이 바라보는 언론의 기준을 꾸준히 확인해왔습니다.
올해도 회원들은 권력감시, 공론장 회복, 시민 현장 기록이라는 저널리즘의 본령을 가장 성실하게 수행한 보도에 뜨거운 응원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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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천된 15편은 계엄·탄핵 국면의 시민 행동 기록, 종교·정치·행정 특혜·유착 감시보도, 인권·약자 보도 등 지역언론이 2025년 한 해 동안 어떤 질문을 던지고 어떤 현장을 기록했는지 잘 보여주었습니다.
복성경 대표는 심사총평에서 '지역언론의 현실이 흔들리는 가운데에서도 언론의 본령을 지키기 위해 애쓴 언론인들의 노력'을 깊이 감사했고, '시민의 선택으로 결정되는 상' 의 의미를 다시 강조했습니다.
👉수상작 소개 및 심사총평 보러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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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부산민주언론상 수상작
KNN 〈지역 정치권·세계로 교회 특혜·유착 의혹 보도〉
본상 수상자인 하영광 기자는 '부산민언련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 상'이라는 점에서 가장 큰 의미를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매일 뉴스 화면에 등장하더라도 시민들이 실제로 어떻게 평가하는지는 체감하기 어려운데,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 시청자들이 보도의 가치를 분명하게 인정해주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했습니다.
또한 이 보도가 “단순한 취재가 아니었다”는 점도 강조했는데요. 강서구의 개발·행정 구조와 종교·정치 권력까지 얽혀 있어 한 가지 단서를 따라가면 또 다른 의혹이 드러나는 복잡한 사안이었고, 취재 과정에는 여러 압박과 법적 대응도 뒤따랐습니다. 하지만 선배·동료 기자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지지해주어 “팀 전체의 연대와 노력으로 완성된 보도”라고 밝혔습니다.
함께 참석한 권용국 촬영기자는 이번 보도가 특히 후배 기자들에게 큰 부담이 된 취재였다고 말하며 “압력 속에서도 끝까지 사실을 확인한 점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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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부산민주언론상 특별상
부산대 언론사 채널PNU 〈부마 46주년 기획 7부작〉
올해 특별상은 2019년 이후 7년 만에 시상위원단의 심사로 선정되었습니다. 수상자인 ‘채널PNU’는 청년언론으로서의 꾸준함과 성실함, 그리고 부마항쟁 기록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정윤서 부대신문 국장은 이번 기획이 “몇 년째 이어온 부마항쟁 관련 보도의 연장선”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학교가 부마항쟁을 소홀히 기념하는 현실 속에서 학생기자들이 기록을 통해 공백을 메워왔다는 소회도 전했습니다. 남승우 부대방송국장은 오랜만에 수여되는 특별상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영상·기사·기획 등 모든 구성원의 협업으로 완성한 성취라고 말했습니다.
정수빈 효원헤럴드 국장은 부마항쟁 참여자들이 남긴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연대의 정신”을 오늘의 언어로 전하는 것이 대학언론의 책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PNU 최민정 간사님은 학생들이 민감한 사안을 안전하게 다룰 수 있도록 늘 뒤에서 지원해왔다며, 이번 수상이 청년언론의 지속적인 활동에 큰 힘이 될 것이라 소감을 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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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민언련 회원-지역언론-시민이 함께 만들어온 12년의 기록
올해 추천된 15편의 보도 모두는 지역언론이 어떤 고민과 책임감으로 현장을 기록해왔는지를 보여주는 귀중한 작업이었습니다.
특히 2025년, 시민들이 거리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자리를 지켰던 해, 그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현장에서 애쓴 언론인의 헌신은 더욱 빛났습니다.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후보작은 지역사회가 기억해야 할 기록입니다.
부산민주언론상은 언론을 평가하는 상이기 전에 시민이 원하는 저널리즘의 방향을 보여주는 나침반입니다. 추천자, 심사위원, 회원, 언론인, 시민사회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응원과 지지가 건강한 지역 언론 생태계를 지탱하는 가장 큰 힘입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부산민언련은 시민이 바라는 언론의 기준을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시상식 및 수상소감 자세히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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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민주언론상 특별상’을 수상한 부산대언론사 채널PNU
〈부마 46주년 기획 7부작〉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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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민주언론상 특별상을 수상한 부산대언론사 채널PNU!
채널PNU는 매년 부마민주항쟁을 꾸준히 보도해왔습니다. 46주년을 맞은 올해는 더욱 심층적인 기획을 준비해 “우리 대학과 지역사회는 부마항쟁의 의미를 지금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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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 부마항쟁 사진으로 알려진 1980년대 학생 시위 사진이 걸려있는 부산대 10.16 기념관 입구 비석
(우)2012년 10월 4일 열린 시월제에서 부마민주항쟁을 재현 중인 부산대 학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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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 10·16 기념관의 왜곡된 전시를 찾아낸 보도
20년 넘게 전시된 ‘부마항쟁 사진’이 사실은 1980년대 촬영본이었다는 사실, 채널PNU가 처음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기념관 운영 체계가 불명확하고 전담 인력이 없다 보니 역사적 오류가 그대로 방치돼 있던 건데요. 보도 직후 대학본부는 수정 의사를 밝혔고, 기념재단도 공식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나서며 실질적 변화를 이끌었습니다.
📰 사라진 ‘시월제’를 찾아서
1985년부터 이어진 부마항쟁 기념 축제 ‘시월제’가 최근 3년 연속 중단된 이유를 추적했습니다. 시월제의 중단은 단순한 행사의 공백이 아니라 학생 자치의 위축, 대학 정체성 약화, 민주주의 교육 기회의 소실 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채널PNU는 시월제의 40년 변천사 아카이빙까지 진행하며 '지속되지 않는 기억은 쉽게 잊힌다'는 사실을 다시 상기시켰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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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부산대학교 10.16 기념관 외관/(우)부산대 10.16기념관 부마민주항쟁 기념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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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들어 있는 ‘10·16 기념관’의 현실
국감에서도 지적됐지만 개선되지 않던 문제, 채널PNU는 기념관의 운영 실태를 다시 점검했습니다. 전시물 관리 부족, 공간 활용 미비 등 ‘부마항쟁 발원지’라는 상징성과는 거리가 먼 현실을 짚어냈습니다. 보도는 향후 기념관 개편 논의의 중요한 근거가 되었습니다.
📰 45년의 시간을 넘어 이어진 함성의 의미
1979년 당시 참여자의 증언을 통해 10월 15일 사전 계획부터 16일 시위, 체포와 고문에 이르기까지 부마항쟁의 현장을 생생하게 복원했습니다. 동시에 2024년 ‘제2의 부마 항쟁’을 선언하며 시위를 벌인 부대 학생의 목소리를 함께 담아 세대 간 민주주의 정신의 연결을 보여준 기획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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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가 현재를 돕다 | 부마민주항쟁 46주년 기념 특집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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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기부금영수증 발급 안내
올해도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을 지지하고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후원이 연말정산에 활용될 수 있도록 기부금영수증 발급을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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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위원회 12월 모임
부산민언련 정책위원회는 12월 11일, 허위조작정보 근절법부터 퍼블릭액세스 20년, 지방선거 대응까지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을 함께 고민했습니다.
자세한 논의 내용 보기(👈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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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시민세상 다시듣기](👉제목을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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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봄레터 올해 마지막 호는 2주 뒤인 12월 26일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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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을 기다립니다
이번 주 '봄봄레터'는 어땠나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기다립니다.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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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레터'는 부산민언련의 뉴스레터 콘텐츠입니다.
격주(2, 4주) 금요일에 부산민언련의 활동 소식과 모니터보고서를 정리해 보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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