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 창간 이래 강제 통폐합 등의 난관을 버텨내며 약 80년 동안 부산 현대사의 굴곡을 시민과 함께 호흡해 온 국제신문이 중대한 존립 위기에 놓였습니다.
대주주인 능인선원의 무책임한 경영으로 100억 원대의 임금 체불과 극심한 경영난이 초래되어, 국제신문은 지난 2024년 12월부터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신문을 살리기 위해 구성원들이 체불 임금의 30%를 포기하는 뼈아픈 희생을 감수하고 있음에도, 대주주는 인수희망자와의 대화를 거부하며 기업회생마저 무산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이제 국제신문의 운명을 가를 마지막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국제신문의 위기는 곧 시민의 피해로 이어집니다!
국제신문의 위기는 단순한 한 기업의 경영난을 넘어, 지역 민주주의와 공론장의 심각한 위기입니다. 주요한 지역공론장이 흔들리고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면, 지역 사회의 현안을 공론화할 창구가 좁아지고 지역 밀착형 정보는 축소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공론장 약화로 인한 모든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 시민들에게 돌아오게 됩니다.
지역언론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결성된 '언론공공성지키기부산연대'와 지역 시민사회는 지난 10월 16일 1차 기업회생 인가 요청 탄원서를 제출한 데 이어, 법원에 시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고자 대규모 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합니다.
국제신문이 이 위기를 이겨내고 다시 부울경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정론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뜻을 모아주십시오.
📌 국제신문 살리기 시민 서명운동 참여 안내
-
참여 기간: 2026년 10월 19일 ~ 11월
-
참여 방법: 아래 링크 접속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 스캔 후 서명 참여
-
서명 링크: https://buly.kr/Ezli0Ta
-
주최: 국제신문 비상대책위원회, 언론공공성지키기부산연대
※ 앞서 진행된 ‘국제신문 기업회생 인가 탄원서’를 이미 작성하신 분은 중복으로 참여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