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봄레터 8호가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날! 부산민언련 후원주점 〈한 잔의 연대〉가 열리는 날입니다🍻
서른한 살을 맞은 부산민언련, 언론을 감시하며 시민의 알 권리를 지켜온 그 마음으로 오늘 여러분을 〈한 잔의 연대〉에 초대합니다.
맛있는 안주, 시원한 술, 그리고 한 잔으로 시작되는 언론개혁의 불금!
짜장떡볶이, 족발냉채, 케이준샐러드, 그리고 오늘만 등장하는 스페셜 메뉴 ‘언론개혁 안주 한판(문어숙회)’까지! 맥주🍺 소주🍶 하이볼🥃 모두 준비 완료입니다.
🎟️ 미리 구매하신 티켓은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 가능! 📸 포토존에서 인증샷도 남기고, 🙌 반가운 얼굴들과 함께 도란도란!
오늘, 가장 든든한 연대는 바로 여러분의 참여입니다. 한 잔으로 시작되는 변화의 자리에, 함께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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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봄︱새롭게 출발한 회원 소모임 <시선, 달리>
언론, 봄︱언론은 ‘3대 특검’을 어떻게 다뤘을까
이슈, 봄︱조선일보 ‘분신 방조’ 보도, 모두 무혐의
자 그럼, 봄봄레터 시작해볼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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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모임 <시선, 달리>를 소개합니다
다르게 보고, 달리 나아가는 미디어교육 공동체를 지향하며, 올해 5월 부산민언련 회원들의 새로운 소모임이 문을 열었습니다.
이름하여 <시선, 달리> 🎬 다양한 미디어 속 재현의 문제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미디어교육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나가는 미디어교육강사들의 모임입니다.
‘시선’과 ‘달리다’/‘달리보다’를 결합한 이름에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다르게 보고 새롭게 움직이자”는 뜻이 담겨 있어요. 부산민언련 상근활동가 2명과 지역 미디어교육강사로 활동하는 부산민언련 회원 3명이 함께하는 이 모임은, 매월 정기모임과 열린특강을 통해 비판적 미디어 리터러시 실천의 장을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지난 모임 살펴보기
📍5월 모임 – 방향을 함께 잡다
<시선, 달리>의 첫 모임은 5월 26일, 광안리의 한 카페에서 열렸습니다. 이날은 앞으로의 활동을 위한 기초 다지기 시간이었어요.
- 미디어 속 차별과 혐오를 성별, 나이, 장애, 성정체성, 소득, 지역성 등 다양한 기준으로 확장해 살펴보며, 차별적 재현의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지 이야기 나눴습니다.
- 지역언론의 역할과 중요성을 환기하는 교육 콘텐츠 개발에 대한 논의도 함께 했고요.
- 매회 함께 공부할 도서와 영상 콘텐츠도 제안하며, 정기 스터디 방식의 내용을 잡았습니다.
- 그리고! <열린특강>의 주제 방향과 대상도 논의했어요. 예를 들면, 사회적 약자 당사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미디어비평 강연이나 지역언론의 구체적인 사례를 다루는 특강 등이 논의되었죠.
- 향후 미디어교육기관이나 인권단체와의 협업 가능성도 활발히 이야기 나왔답니다.
📍6월 모임 – 사례를 깊이 들여다보다
6월에는 ‘지역, 계층, 젠더에 대한 낙인과 혐오’가 미디어에서 어떻게 재현되는지 집중 탐구했습니다.
- 노인과 지역에 대한 주변화·희화화 경향, 계층과 소득에 따라 달라지는 미디어 이미지, 드라마·예능·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발견되는 고정관념을 분석했어요.
- 특히 차별적 언어 표현과 콘텐츠 소비 방식도 함께 짚으며, 교육에 실제로 활용 가능한 사례 정리와 콘텐츠 발굴도 시작했습니다.
- 그리고 책 <다시, 어떻게 읽을 것인가> 1장 스터디도 진행하며, 디지털 시대 읽기의 중요성을 환기하기도 했습니다.
- 8월 예정인 <열린특강 1>의 주제도 정해졌습니다!
👉 “지역언론의 역할과 가치, 그리고 미디어리터러시” 복성경 대표님이 첫 강연자로 준비 중이세요.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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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의 계획도 기대해주세요!
<시선, 달리>는 하반기에도 아래와 같은 활동을 이어갑니다:
📚 ‘미디어에서의 인권’ 교안 개발 →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제작하고 있어요!
📣 <열린특강> 개최 예정 → 8월과 10월, 미디어와 인권을 주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자리를 만들 예정입니다.
🌐 부산지역 미디어교육강사 네트워크로의 확장 → 다른 강사들과도 연결하고, 더 풍성한 교육 콘텐츠를 만들고자 합니다.
💬 참여하고 싶으신가요?
<시선, 달리>는 함께할 새로운 시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디어교육에 관심이 있는 회원, 활동가, 강사 누구나 환영합니다! 열린 특강 일정은 다음 뉴스레터에서 다시 안내드릴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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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은 ‘3대 특검’을 어떻게 다뤘을까요?
내란특검법·김건희특검법·채상병특검법 등 이른바 ‘3대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하고, 국무회의를 거쳐 특별검사 지명까지 이어졌습니다. 윤석열 정권 시기의 국정농단과 권력형 범죄 의혹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중대한 전환점이자, ‘헌정질서 회복’과 ‘사법정의 구현’을 향한 출발이기도 하죠.
그렇다면 언론은 이 중대한 전환을 어떻게 조명했을까요? 민주언론시민연합의 전국지 모니터링 결과와 함께, 부산의 지역신문(국제신문·부산일보) 보도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 조선일보, ‘내란’은 없고 ‘정치보복’만 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6월 5일부터 13일까지 8개 주요 일간지의 지면 보도를 분석했습니다. 경향신문(17건), 한국일보(16건), 한겨레·조선일보(각 14건) 등은 비교적 활발히 특검을 보도한 반면, 매일경제(6건), 한국경제(5건)는 보도량이 크게 낮았습니다. 그중 조선일보는 ‘내란특검’을 정당한 헌정 회복 시도가 아닌, 정치적 활용 수단으로 몰아가는 보도를 집중적으로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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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특검 폄훼 보도, 왜곡된 시선 드러나
일부 보수언론은 특검의 수사 취지와 사회적 의미를 외면한 채, '정치보복', '정권의 무대 장치'라는 프레임으로 특검을 폄훼하고 있습니다.
🧯 "정권 잡았는데 왜 특검?" 조선일보는 사설을 통해 “정권을 잡은 쪽이 수사기관을 놔두고 특검을 추진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특검 자체를 의심했습니다. 검찰과 경찰, 공수처 등 수사기관이 정부 뜻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는 전제가 깔린 논리입니다. 이는 사법기관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부정하는 위험한 시각입니다.
🌀 "내란은 과장이며, 특검은 정치적 연출?" 칼럼에서는 12‧3 계엄 시도를 “미수에 그칠 수밖에 없는 불능 범죄”, “종이의 집”에 비유하며 내란의 본질을 축소했습니다. 오히려 ‘내란 동조 세력 낙인찍기’, ‘전 정권 치부를 곶감처럼 활용하려는 계산’이라는 표현까지 동원하며,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을 정치적 수단으로 치부했습니다.
📉 왜곡된 ‘통합’ 프레임 조선일보와 매일경제는 3대 특검이 ‘국민통합’을 해친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통합의 본질을 호도하는 것입니다. 경향신문은 “어설픈 정치적 봉합을 통합으로 착각한다면, 반동의 싹은 다시 움트게 될 것”이라며 “내란 청산과 통합은 결코 별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특검은 정치보복이 아니라, 헌정질서 파괴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묻기 위한 것입니다. 언론은 정쟁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민주주의 회복이라는 본질에 주목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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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지역신문은 어떻게 보도했을까요?
같은 시기, 부산지역 일간지 국제신문과 부산일보도 '3대 특검' 관련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국제신문은 특검법의 국회 통과와 국무회의 의결 과정을 전하면서, 국민의힘의 보이콧과 세부 수사 대상 등을 다뤘습니다. 수사 인력 및 예산 규모를 설명하며 '역대급 규모'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특검의 공적 의미보다 정치적 장면 묘사에 집중된 경향이 있었고, 사설 <‘3대 특검’ 의결, 윤석열 정권 겨냥 ‘사정 정국’ 예고>(6/11)에서는 ‘사정 정국’ 프레임을 반복하며 특검의 정치화와 갈등 유발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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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의 죽음 앞에, 언론과 경찰은 없었다 조선일보 ‘분신 방조’ 보도, 모두 무혐의
지난 6월 5일, 경찰은 조선일보의 ‘분신 방조’ 허위보도 사건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노동자의 죽음을 왜곡하고, 유족에게 2차 가해를 가한 언론에 면죄부를 준 셈입니다.
진실은 외면당했고, 책임지는 이는 없었습니다. 이번 '이슈, 봄'에서는 양회동 노동자의 죽음과 그 이후 벌어진 언론 왜곡, 그리고 무책임한 수사 결과의 문제점을 함께 살펴보려 합니다.
🔥 사건 경위 – “국가폭력에 맞선 마지막 외침”
2023년 5월 1일,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 양회동 노동자는 정부의 노조 탄압에 항의하며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앞에서 분신으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는 유서를 통해 “건설노조를 '건폭'으로 매도하며, 존엄을 짓밟는 현실에 저항한다”고 남겼습니다.그의 죽음은 단순한 비극이 아니라 국가 폭력에 맞선 마지막 외침이자, 노동권을 향한 절규였지만, 언론은 이 외침을 곧바로 의심과 낙인의 시선으로 덮었습니다.
📰 조선일보 보도의 문제 – “진실보다 선동이 앞섰다”
조선일보는 사건 2주 뒤인 5월 16일, 조선NS 기자가 조선닷컴에 <건설노조원 분신 순간, 함께 있던 간부는 막지도 불 끄지도 않았다>는 기사를 보도했고, 다음날인 5월 17일에는 조선일보 지면에 <분신 노조원 불붙일 때 민노총 간부 안 막았다>는 제목으로 같은 내용을 반복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들은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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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목격자 증언”을 근거로 삼았지만 사실 확인은 없었고, 실제 내용도 왜곡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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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영상 일부를 맥락 없이 인용해 ‘간부가 방관했다’는 인상을 조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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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간부를 분신 방조자로 단정짓는 표현이 반복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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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는 춘천지검 강릉지청 민원실 CCTV 영상을 불법 입수해 ‘독자 제공’ 형식으로 보도하며 분신도구·현장 상황을 상세히 묘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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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유족과 목격자에게 2차 가해를 가한 심각한 인권 침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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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조선은 <‘분신 사망’ 민노총 건설노조 간부 유서 위조 및 대필 의혹>이라는 기사를 통해 유서의 진위까지 의심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전문 필적감정 결과, 허위임이 드러났고, 해당 매체는 짧은 사과문만으로 사안을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원희룡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은 조선일보 기사를 SNS에 공유하며 “죽음을 투쟁의 동력으로 이용하려 했던 것은 아닌지”라며 왜곡을 확산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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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11일, 강원도 춘천 동내면 강원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 중인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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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의 수사 결과 – “모두 무혐의,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다”
건설노조와 유족은 조선일보 사회부장과 조선NS 기자, 월간조선 기자 및 데스크, 원희룡 전 장관을 명예훼손 및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또한, 검찰청 CCTV 영상을 유출한 ‘성명불상자’를 공무상 기밀누설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하지만 2025년 6월 5일,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들 모두에 대해 불송치 처분(무혐의)을 내렸습니다.
경찰의 판단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경찰은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은 사실이라 하더라도 언론 자유의 범위에 해당한다”며 처벌 근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2년 넘게 이어진 수사 끝에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습니다.
📣 “진실을 왜곡한 자, 기억하겠습니다”
우리는 묻습니다. 경찰은 민중의 지팡이입니까, 권력의 방패입니까. 언론은 진실을 밝히는 기관입니까, 권력의 입을 대변하는 도구입니까.
양회동 노동자의 죽음은, 대한민국 노동 현실의 비극이자 국가폭력에 맞선 마지막 외침이었습니다. 그러나 언론은 그 외침을 왜곡된 서사로 덮었고, 경찰은 무책임의 면죄부를 선사했습니다.
✊ 양회동 노동자의 명예가 회복될 때까지, 진실을 왜곡하고 책임을 회피한 이들을 기억하고 행동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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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연대활동]
황령산 개발 반대 서명활동 및 기자회견 참여/부산시민연대 부산시정 평가토론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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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시민세상 다시듣기](👉제목을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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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을 기다립니다
이번 주 '봄봄레터'는 어땠나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기다립니다.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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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레터'는 부산민언련의 뉴스레터 콘텐츠입니다.
격주(2, 4주) 금요일에 부산민언련의 활동 소식과 모니터보고서를 정리해 보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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