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봄레터 21호가 도착했습니다!
1월 마지막 날입니다.
부산민언련은 2026년 정기총회 준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운영위원회와 정책위원회에서는 평가와 사업 계획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고
회원님들의 의견을 듣고자 '2025년 활동 평가 회원 설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진솔하고도 진지한 평가와 제언을 보내주고 계신데요,
2월 4일(수)까지 진행하니, 설문을 잠시 미뤄뒀던 회원님들께서는
서둘러 부탁드립니다~ 참여 이벤트도 있습니다.
👉 회원설문 참여하기
총회 준비와 함께 분기별 좋은보도 선정, 지역 알권리 침해하는 해양수산부 출입기자단 문제 등 현안 감시 활동도 진행했습니다.
봄봄레터 21호에서 자세한 내용을 담았으니, 살펴봐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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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레터 21호 소식
활동, 봄︱해양수산부는 폐쇄적인 기자실 운영 개선하라!
언론, 봄︱인권, 노동 문제 공론화한 2025년 4분기 좋은보도 수장작들
이슈, 봄︱12.3 계엄방송 KBS 박장범 사장은 알고 있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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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 알권리 침해하는 해양수산부 기자단 운영 개선해야
출입기자단 지역언론 배제, 해수부 부산 이전 취지 부정하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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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지난 해 12월 23일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부산시대를 열었습니다. 해양수도 부산을 앞당길 것이라는 지역 기대가 높은데요, 정작 해양수산부의 언론 소통 정책에는 ‘지역’과 ‘부산’은 보이지 않아 우려스럽습니다.
해양수산부, 지역방송은 출입 못한다? 🚫
지역언론인과 미디어오늘 등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기사실에 ‘지역방송 부산MBC와 KNN’은 출입할 수 없습니다. 출입기자단 내규에 있는 ‘지역·전문 방송은 가입 신청할 수 없다’는 조항 때문이라도 하는데요, 이 때문에 취재에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특정 유형의 언론을 배제하는 조항은 명백한 차별입니다. 지역의 시각에서 정부 해양 정책을 검증하고 비판할 기회를 차단하는 것이고, 지역민 알권리를 침해합니다.
👉관련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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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일 해양수산부 출입기자 간담회 현장 (출처: 해양수산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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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해양수산부 출입기자단은 2월 중 회원의 투표로 지역방송 출입 허용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고, 해양수산부는 출입기자단의 자율성을 존중한다는 이유로 방관하고 있습니다.
🧐 폐쇄적 출입기자단 제도,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현재 해수부 언론브리핑룸은 기자실 내부에 위치해 있어, 사실상 기자단에 소속된 54개 언론사만 배타적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폐쇄적인 출입처 제도는
로 이어질 수 있어 언론 시민단체에서는 꾸준히 문제를 지적해왔습니다.
💡 이미 변화는 시작되었습니다. 청와대를 이미 비롯한 많은 공공기관에서 '열린 브리핑룸' '기자 등록제' 등 열린 언론 소통 제도로 전환하며 개방적인 운영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만 여전히 과거의 관행에 머물러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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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민언련, "기자실 운영, 즉각 개선하라"
특정 언론 유형을 배제하는 차별적 내규는 기자단 내부의 찬반 투표로 결정할 사안이 아닙니다. 기자단의 편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의 취재권이 직결된 공적 사안입니다. 이에 부산민언련은 1월 19일 논평을 발표하고 해양수산부가 출입기자단 제도를 중단하고 투명하고 개방적인 언론 소통 구조로 개편할 것을 촉했습니다. 👉논평 보기
건물만 부산으로 옮겨온다고 부산시대가 열리는 것은 아닙니다. 부산민언련은 해양수산부의 기자실 개방 추이를 계속 감시하고, 지역 시민사회와 연대하여 공공기관의 폐쇄적인 기자실 운영 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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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4분기 ‘좋은 보도·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2025년 4분기(10월~12월)는 고리원전 2호기 수명연장 결정,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재개발 규제완화 등 주요 현안들이 지역의 ‘미래’와 ‘성장’을 명분으로 빠르게 결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시민의 안전과 지속가능한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충분한 점검은 부족했습니다.
이 가운데, 4분기 추천작들은 원전 수명연장과 지역 재개발의 절차적 문제를 짚고, 교정시설·선원 노동·비주류 청소년 스포츠 등 소외된 영역을 공론장으로 끌어올려 구조적 문제를 조명해 주목받았습니다.
그중에서도
- 부산일보 〈부산구치소 재소자 폭행 사망 사건 연속보도〉
- 부산MBC 〈선원 노동 실태 점검 보도〉가
2025년 4분기 '좋은 보도·프로그램’으로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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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부산구치소 재소자 폭행 사망 사건 연속보도〉, 이우영.김준현 기자
폐쇄된 교정 현장의 관리·감독 공백 문제 드러내다
부산구치소 재소자 폭행 사망 사건을 지속적으로 추적하며, 사건 발생 이후 드러난 폐쇄적인 수사 관행과 교정 행정의 관리 부실을 알렸습니다. 접근이 제한된 교정시설이라는 여건 속에서도 집요한 취재를 통해 진상을 밝혀냈는데요, 개인의 일탈이 아닌 적 시스템이 수용자의 생명과 인권을 보호하지 못한 문제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보도로 수사 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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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일보 〈부산구치소 재소자 폭행 사망 사건 보도> 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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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MBC 〈선원 노동 실태 점검 보도〉, 장예지 기자
해양 수도 부산의 화려함 뒤에 가려진 노동권 사각지대 조명
국제여객선 선원들의 장시간 노동과 열악한 근무 환경을 현장 취재와 당사자·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구체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선원법 체계 속에서 해상 노동이 사실상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문제, 감독인력 부족과 통계·예산 부재 등 관리·감독 체계의 한계 등 제도 전반의 문제를 짚었습니다. 해양 산업을 강조하는 담론 이면에 장기간 방치돼 온 현장의 문제를 알려 시의적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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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MBC <선원 노동 실태보도> 뉴스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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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분기 좋은보도의 수상자와 만났습니다
💬“언론의 역할은 끝까지 묻고 확인하는 것”
재소자 사망사건을 추적 보도한 부산일보 이우영 기자는 “부산민언련 회원분들께서 직접 좋은 보도로 평가해 주셨다는 점에서 큰 감동과 힘을 얻었다"고 했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사람이 맞아 죽는 일이 벌어졌다’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사실에서 보도가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묻고 확인한 보도가 이어지면서, 실제 수사와 기소 과정에도 유의미한 변화가 생기는 것을 지켜봤다"며 "한 번의 보도로 그치지 않고, 그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어떻게 물어지는지를 끝까지 감시하는 것이 저희의 소명임을 잊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김준현 기자도 공감하며 "지역을 위한 기자가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습니다.
💬“해양수도라는 화려한 이름 뒤, 가려진 현실을 보았다”
부산MBC 장예지 기자는 먼저 “기자 생활 2년 차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더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한 선원의 제보로 시작된 취재였는데, 현장에서 마주한 현실은 ‘해양수도 부산’이라는 구호가 무색할 만큼 열악했다고 합니다. "화려한 장밋빛 담론과 실제 현장 사이의 거대한 간극을 메우는 것이 지역 언론의 역할임을 다시금 깨달았다"며 "단순한 고발을 넘어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인식 변화가 일어날 때까지 후속 취재를 멈추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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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23일 진행한 분기별 좋은보도 상패 전달 (김준현, 이우영, 장예지 기자 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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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범 KBS 사장 ‘12·3 계엄 방송 개입’ 의혹 파장
박장범 KBS 사장이 12·3 비상계엄 당시 ‘22시 KBS 생방송’ 준비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사퇴 요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2024년 12월 3일 ‘12·3 내란’ 당일, KBS만 지상파 방송사 중 유일하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담화를 적시에 뉴스특보로 방송한 가운데,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가 지난 1월 26일 박장범 사장(사장 내정자)이 보도국장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에 보도국장이 특보 준비에 나섰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또 MBC는 당시 박 내정자와 최재혁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이 통화했다는 경찰 수사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박장범 사장이 공식 취임 전인 내정자 신문으로 대통령실을 통해 계엄 관련 사실을 사전 인지하고 KBS 방송 준비를 지시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입니다. 이는 공영방송 편성에 외부 영향이 있었고, 그대로 수용한 한 것이라 파장은 더욱 큽니다.
👉 미디어오늘 기사 바로보기
👉 MBC 기사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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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26일 언론노조 KBS본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박장범 KBS사장의 내란 방송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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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동조 의혹에도, 박시장 KBS '뉴스9' 해명 방송으로 사유화
의혹이 제기되자, KBS를 비롯한 각계에서 박장범 사장 사퇴 목소리가 잇따릅니다. 먼저 KBS 내부에서 터져나오고 있는데요, KBS 중견기자 64명은 성명을 내고“박 사장은 그날 밤 어떤 통화를 했으며 어떤 지시를 했는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공정성 잃은 뉴스로 국민 신뢰를 잃고, 무능 경영도 모자라 내란 세력과 결탁했다는 의혹까지 받게했다”며 이사회의 해임을 촉구했습니다. 언론노조 KBS본부는 사퇴 촉구와 함께 최근 해당 사건을 무혐의 처리한 경찰에 부실수사라며 재수사와 추가 고발 의사를 밝혔습니다. 전국언론노조, 방송기자연합회, PD연합회,언론시민단체 등도 기자회견을 열고 박장범 재수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 전국언론노동조합 논평 보기
하지만 박장범 사장측은 사실과 다르다 부인하며, 경찰 수사 무혐의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1월 29일 KBS 메인뉴스(뉴스9)에서 박장범 사장에 대한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는 뉴스를 내보내 전파 사유화 비판을 자초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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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29일 KBS '뉴스9' 에서 박장범 사장의 '사실무근' 입장을 전달한 뉴스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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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2일 법원은 윤석열 정부 시절 ‘2인 체제’ 방송통신위원회의 KBS 이사 7인의 임명을 취소하는 판결을 냈습니다. 이들 이사가 선임한 박장범 사장의 정당성도 사라진 건데요, 이에 더해 계엄 방송 개입 정황까지 드러나 상황에서 박장범 사장에 대한 즉각적인 해임과 진실 규명을 위한 수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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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정기총회 함께해주세요
2026년 부산민언련 정기총회를 개최합니다.
특히 이번 총회는 회원과 함께 2026년 중점 사업을 선택하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으니, 꼭 참석하셔서 함께 결정해주세요.
📅일시: 2026년 2월 26일(목) 저녁 7시
📍장소: 노무현재단부산지역위원회 강당(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서면로 9)
📝심의안건
- 2025년 사업·결산보고 및 감사보고서 채택 건
- 임원선출 건
- 2026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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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시민세상 다시듣기](👉제목을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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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을 기다립니다
이번 주 '봄봄레터'는 어땠나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기다립니다.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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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레터'는 부산민언련의 뉴스레터 콘텐츠입니다.
격주(2, 4주) 금요일에 부산민언련의 활동 소식과 모니터보고서를 정리해 보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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